더 버로워스 (The Burrowers,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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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버로워스(The Burrowers, 2008)

 

미국 | 공포, 스릴러, 서부 | 96분 | R등급

감독 | J.T.페티

주연 | 더그 허치슨, 클랜시 브라운

 


 

크리쳐물이며 서부시대 배경입니다.

버로워스는 굴을 파다, 파묻다, 들추다 라는 단어의 뜻처럼 땅속으로 움직이는 괴물을 소재로 합니다.

 

영화는 인디언땅에 진출한 백인들과 부족들이 서로 싸우던 때에 식인 괴물들이 나타나게 됩니다.

주인공인 퍼거스의 연인과 연인의 가족이 정체를 알 수 없는 무리에게 습격을 받게 됩니다.

그 후 실종된 연인을 찾기 위해 습격한 무리들의 흔적을 쫒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입니다.

 


 

주의. 스포일러(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 및 개인적인 견해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원치 않으시면 열람을 중단해 주십시오.

 

여동생과 어머니의 유산인 브로치를 사랑하는 연인(메리앤)에게 정표로 주는 주인공 퍼거스

 

어느날 저녁 메리앤의 가족들은 정체불명의 무리들에게 습격을 받게 되고..

 

퍼거스가 연인의 집에 왔을땐 연인의 가족들의 시신들과 실종된 연인의 흔적만 남아있습니다.

 

퍼거스는 인디언말에 능통한 파처에게 도움을 청하고 같이 있던 미망인의 아들인 도비가 합류하게 됩니다.

 

파처는 현장에서 목의 상처와 구덩이를 발견하게 됩니다.

인디언에 의한 습격인지 동물의 습격인지 헷갈려 할때에 사고 소식을 들은 기병대가 해당 사건에 합류하게 됩니다.

 

사라진 사람들을 추적하던 일행은 용의자로 의심되는 인디언을 발견하고 생포하게 됩니다.

 

기병대는 생포한 인디언을 고문하여 사라진 사람들에 대한 정보를 알아내려 하지만 인디언은 말을 하지 않습니다.

그날 밤 경계를 서던 기병대 병사 4명이 실종이 되고 그 후 인디언에게 버로워스에 대해 듣게 됩니다.

 

퍼거스와 그의 일행들은 메리앤의 집근처에서 발견된 똑같은 흔적을 발견하고

실종된 사람에게는 관심이 없고 인디언부족 학살에 열을 올리는 기병대를 뒤고 하고 독자적으로 찾기에 이릅니다.

 

그날 밤 기병대의 행동에 질린 기병대장 전속 요리사가 일행에 몰래 합류하죠.

 

일행들은 홀로 버려져있던 마차를 발견합니다.

그리고 도비가 파묻혀 있는 소녀를 발견하게 되고 일행들은 도비로 하여금 소녀들 데리고 돌아가게 합니다.

 

인디언들이 사는 곳에 도착한 일행들은 인디언들이 적의가 없음을 내비쳤지만 퍼거스가 오인하여 총으로 쏘게 됩니다.

 

그 후 인디언들은 일행들을 향해 총격을 시작하게 되고 결국 일행중 한명이 숨지게 됩니다.

이로인해 인디언과의 사이가 완전히 틀어지게 되죠..

 

한편, 도비는 일행들이 알려준 지점에서 일행들을 기다리기 위해 소녀를 내리게 됩니다.

 

죽었는지 살았는지 불분명한 소녀를 곁에 두고 잠을 청한 도비..

 

결국 도비는 소녀를 추적해온 괴물들(버로워스)에게 습격을 당하고 소녀처럼 땅 속에 묻히게 됩니다.

 

파처는 일행을 미끼로 불침번을 맡아 인디언을 유인하려 합니다.

하지만 인디언이 아닌 괴물들의 습격을 받게 되고 파처는 괴물에게 당한 상처로 인해 몸이 마비되어 갑니다.

일행들은 모든 사건들의 배후가 이 괴물들 즉, 버로워스가 인디언부족이 아닌 괴물들을 뜻함을 알게 됩니다.

 

일행들은 이동중에 한 인디언 여성을 만나게 됩니다.

그 여성으로 인해 버로워스에 대해 자세히 알게된 일행

그 괴물을 없앨 방법이 인디언 유트족임을 알게 되고 그 부족을 찾으러 다니게 됩니다.

 

또다시 버로워즈에게 습격을 당하는 일행들..

그리고 버로워스에게 공격당해 마비가 온 파처는 총질하다 일행(요리사)이 다치게 됩니다.

인디언 여성은 표적이 된 파처를 버리고 떠날것을 이야기하지만 파처는 일행에게 인디언 여성의 말을 통역 해주지 않게 됩니다.

 

파처를 버려두기보다 함께 가는걸 택한 일행들은 이동중에 유트 부족을 만나게 됩니다.

하지만 유트 부족은 단지 괴물을 잡기 위해 미끼가 필요했고 마비된 파처를 데리고 떠납니다.

 

홀로 파처를 구하러간 주인공은 유트 부족의 물건에서 자신의 연인인 매리엔에게 주었던 증표가 있는걸 발견합니다.

그리고 파처가 끌려갔던 곳으로 가게 되고 그곳에 약을 먹고 취해있는 파처를 발견합니다.

곧이어 괴물이 등장하고 그는 도망치다 주변에 설치해둔 덫에 걸리게 됩니다.

 

괴물들은 파처를 뜯어 먹고 파처가 먹은 약에 중독되어 쓰러집니다.

그는 주변에 나무창을 이용하여 괴물들을 죽여보지만 죽지 않는 괴물들을 보며 절망하게 됩니다.

하지만 해가 뜨는 순간 빛에 죽어가는 괴물들을 보자 희망을 얻게 됩니다.

 

부상당한 유트 부족인을 데리고 산에서 내려온 그는 살려 약의 비밀을 밝히기 위해 홀로 의사를 찾으러 가기로 합니다.

(데리고 가야지 왜 혼자가..)

 

하지만..

 

다시 되돌아와 본 참혹한 광경에 그는 더이상 말을 잇지 못합니다.

인디언은 소탕하기 위해 온 기병대에 의해 처형을 당했고 부상당했던 동료는 기병대에 의해 죽음을 맞이했던거죠..

 

그는 더이상 그 괴물들을 막을 수 없는걸 깨닫고 망연자실하게 됩니다.

 

땅 속에 묻어두었던 도비를 버로워스가 잡아먹음으로서 이 영화는 끝이납니다.

 


 

Q. 버로워스는 왜 인간을 공격하는 걸까?

극중에 인디언 여성이 버로워스에 대해 설명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버로워스는 원래 버팔로들을 잡아먹는 짐승들이었습니다.

하지만 인간들에 의해 버팔로 개체수가 줄어들자 인간들을 공격하기 시작했고 그 결과 버팔로가 아닌 인간을 먹기 시작했던거죠.

유트 부족은 그러한 사실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막을 방법을 알게 되었던 것 같구요.

 

 

이 영화는 무분별한 사냥으로 인한 생태계 불균형, 백인에게 터전을 잃고 학살당하는 인디언의 실태를 보여줍니다.

주인공이 인디언들에게 총질만 하지 않았어도 유트 부족과 원만한 관계를 유지할 수 있었겠지만 그럴 수는 없죠.

근처에서 증표가 발견되고 파처가 미끼로 쓰여진걸 보고 연인 또한 똑같은 상황을 겪었을 거라고 유추가 가능하죠.

사실상 인디언이 연인을 버로워스 미끼로 사용했다고 보여지는 장면이니..

연인을 누가 납치해 왔는지에 대한 부분은 명확하지는 않습니다만..

 

 

결말이 참 허탈하기도 하고 뭔가 뒤가 찝찝한 느낌이 드는 영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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