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스쿼드(The Squad,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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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스쿼드 (The Squad, El paramo, 2012)

 

공포/스릴러 | 콜롬비아, 아르헨티나, 스페인 | 90분 | 15세이상 관람가

감독 | 하임 오소리오 마르케즈

주연 | 후안 데이비드 레스트레포, 마우리시오 나바스, 안드레스 카스타녜다, 알레한드로 아길라르, 후안 파블로 바라간

 


 

영화 ‘알포인트(2004)’ 를 알고계실겁니다.

알포인트는 한국군이 베트남의 어느 포인트로부터 구조신호를 받게 되고 해당 지점에서 미스터리한 일들이 일어납니다.

 

해외에도 비슷한 소재의 영화가 있는데 ‘더 스쿼드(The Squard, 2012), 데쓰워치(Deathwatch, 2002)’ 가 있습니다.

이 3 영화는 사건 구성 및 인물들의 관계, 결말 등이 비슷합니다.

개봉순서는 데쓰워치(2002) – 알포인트(2004) – 더 스쿼드(2012) 순입니다.

 

특수부대가 게릴라의 타켓이 된 콜롬비아 기지로 파견이 됩니다.

기지 근처에서 상부의 명령을 기다리고 있던 때에 지시를 어기고 단독행동을 한 병사로 인해 부대원들은 위험에 처하게 되는데..

 


 

이번 리뷰는 공식 스틸컷과 구글 검색으로 나온 스샷일부를 이용하여 작성하였습니다.

 

주의. 스포일러(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 및 개인적인 견해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원치 않으시면 열람을 중단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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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세’는 게릴라의 타겟이 된 콜롬비아 기지를 재 탈환하기 위해 동료들과 함께 해당 지점으로 이동하게 됩니다.

(오프닝과 더불어 중간중간 ‘폰세’라는 군인의 회상장면이 나오는데 이 장면이 의미심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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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세를 비롯한 부대원들은 상부에서 지시한 위치에 도착하여 대기하라는 지시를 받습니다.

시간이 흐르고 느슨해진 틈을 타 대대의 지시를 따르지 않고 병사 하나가 홀로 기지로 올라갑니다.

(뭔 군대가 명령불복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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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 올라가는 병사를 걱정한 통신병이 따라가게 되고 대장인 중위가 돌아오도록 명령하게 됩니다.

하지만 부대장인 병장은 오히려 주위 병사들에게 따라가도록 지시합니다.

병사들이 올라가고 얼마 뒤 폭발하는 소리에 놀란 중위와 나머지 인원들이 급히 따라 올라가게 됩니다.

폭발에 통신병이 부상을 입게 되고 가지고 있던 통신장비가 파손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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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위는 상부에서 명령한 위치에서 지원을 기다리라 지시하지만 병장은 다친병사가 있으니 기지로 가야한다 주장합니다.

결국 병장의 주장에 따라 기지로 이동을 하게 됩니다.

기지에는 게릴라군이나 아군은 존재하지 않고 철수한 흔적 또한 없습니다.

이상함을 느낀 부대원들은 곧이어 지하벙커에서 아군의 시신을 발견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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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수색을 진행하게 되고 인디언 출신의 병사가 창고에서 주술의 흔적을 발견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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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고를 면밀히 조사하던 중 벽너머 인기척에 벽을 부수니 민간인 여자가 발견됩니다.

대화로 조사를 진행하려 했던 중위와 일단 적군이라 판단하고 폭력으로 조사를 하려는 병장과 대립하게 됩니다.

중위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병장은 구타를 시작합니다.

하지만 여자로부터 아무런 대답을 듣지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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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자가 발견된 그날 저녁, 안개가 짙어지고 게릴라군에 대비해 각 초소에서 경계를 서고 있습니다.

여자 구금해 놓은 창고 앞을 지키던 폰세는 병장의 명령에 다른 초소로 경계를 하러 이동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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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계를 서다 잠시 졸게 된 폰세는 무전기로 여자가 탈출했다는 보고를 듣게 됩니다.

즉시 창고로 달려가 보지만 현장에는 병장의 시신만 남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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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개는 더욱 짙어져 수색하기 어려운 상황에도 도망간 여자를 찾으러 움직입니다.

인디언족 병사가 발을 헛딛어 굴러 떨어진곳에 아군들의 시체더미를 발견하게 됩니다.

벙커에 있던 고르테즈가 해당 기지에 있었던 일기를 발견하게 됩니다.

(이 일기에는 당시 상황을 알 수 있던 기록이 남아 있었습니다)

 

여자는 발견되지 않자 고르테즈는 중위를 한패라 의심하게 되고 중위를 가둡니다.

기지에 있던 고장난 무전기를 고쳐서 상부와 연락을 시도하지만 적이라 생각하고 있던 고르테즈에게 죽임을 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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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발로 인해 다리를 다쳤던 통신병은 치료를 제대로 받지 못해 결국 죽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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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부대원들이 전부 죽고 고르테즈 또한 폰세를 죽이려다 오히려 본인이 죽습니다.

모든 상황이 끝나자 안개가 걷히고 폰세는 기지를 벗어나려고 이동합니다.

그때 이동중에 한쪽에 숨어 있던 여자가 비명을 지르며 영화는 끝납니다.

 


 

Q. 상부의 명령을 무시한 병사는?

기존 부대인원이 아닌 상부에서 해당 지역에 대해 잘 알고 있어서 파견 보낸 병사입니다.

하지만 기지에 근무하고 있던 동생이 걱정되어 명령을 무시하고 올라간 거였죠..

(그런다고 단독행동 해도 되나..)

 

Q. ‘폰세’의 회상의 의미?

죄책감이기도 하고 결말을 어느정도 예측이 가능하게 합니다.

회상속에는 명령에 따르지 않고 멋대로 행동한 부분에 대해 싸우는 장면과 바닥에 죽어 있는 민간인들이 나오게 됩니다.

이 사건으로 인해 중위가 파견을 오게 되었다. 라는 식의 흐름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런 관계이기 때문에 명령을 해도 무시하고 병장의 명령을 우선으로 따른게 아닐까..)

죄책감을 가지고 있는 ‘폰세’ 와는 달리 다른 병사들은 그저 재미, 쾌락, 단순한 사건이라고 생각했을 수도 있습니다.

폰세는 창고에 구금되어 있던 여자에게 먹을 것을 줄 만큼 친절했습니다.

이로 인해 저주를 피해갔을 거라고 봅니다.

 

Q. 여자의 정체는?

영화는 마녀처럼 표현되고 있습니다만 그냥 민간인인듯 싶습니다.

사실 게릴라군은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여자가 기지로 들어온 이후 상황이 변하자 상부에 보고를 했을 겁니다.

(상부는 이로인해 게릴라가 침투했다고 본거죠..)

마녀일 경우도 존재하지만 저주를 피해 도망친 민간인일 수도 있습니다.

민간인일 확률이 높은 이유는 창고에서 발견된 주술에 있습니다.

여자를 가두고 주술을 적어놨을 수도 있지만 민간인이 저주를 피할 수 있게 주술을 적어놨을 수 있습니다.

(폰세같은 마음씨 좋은 군인이 있었을 수 있죠..)

 

Q. 일기에는 무슨 내용이 적혀있었나?

고르테즈가 발견한 일기를 보면 ‘민간인 여자를 데리고 오면서 사건은 시작된다’ 라는 기록이 있었습니다.

정체를 파악하고자 데려왔을 수 있지만 그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하기 위해 데려왔다고 판단됩니다.

(남자만 있는 부대에 여자 홀로 발견되면 결과가 뻔하죠..)

외지에 여자 민간인을 발견해서 데려온다? 참 수상하기 이를데가 없죠..

그리고 과연 이번 한번뿐이었을까 싶습니다.

 


 

이 영화는 그냥 애매모호하게 끝이 납니다.

마지막에 여자에게 습격이라도 당할 줄 알았는데 그것도 아니고..

다른 부대가 와서 똑같은 이야기가 시작되는것도 아니고(알포인트 같은..) 아쉬움이 많이 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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